날파리 퇴치법 - 너죽고 나살자 퇴치 방법

유독 눈이 많이 오고 추웠던 겨울이 가면서 날씨도 포근해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꽃이 피는 곳도 있는데요. 봄은 짧으면서 금방 가고 조금 지나면 여름이 오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다고 벌써 날파리들이 종종 출몰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벌써부터 지긋지긋하고 머리가 아파오는데요. 날파리들이 우리 집에서 스위트홈 파티하기 전에 미리미리 날파리 퇴치를 해봅시다! 날파리 퇴치법 알아봐요.

 

날파리(초파리)의 특징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보면 자꾸 눈앞을 설칩니다. 잡으려고 마음먹으면 이리저리 숨어서 잡기도 힘들고 퇴치약을 써서 죽여보자 하면 다양한 주방도구들이나 식기에 약이 묻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죠...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리 관리를 잘해보아도 이놈의 날파리들은 끄떡없이 개체수가 더 많이 늘어나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녕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아니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 1. 방충망 점검 >

날파리가 유입되는 경로는 아주 다양하지만 그 다양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창문을 통해서 날파리가 많이 유입됩니다. 방충망을 아무리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방충망이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손상된 방충망을 통해서 날파리가 유입될 수가 있으니 방충망을 점검해보고 수리를 해주셔야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날파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2. 싱크대 청소 >

싱크대 청소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날파리가 제일 자주 출몰되는 공간! 싱크대입니다.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서 날파리가 꼬이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계들이 많이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지만, 처리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여전히 싱크대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놓고 사용하죠. 그렇게 되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큰 원인이 되는데, 방심하지 말고 청결한 주방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설거지를 끝마치고 행주로 닦지만 하지 마시고,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꼼꼼히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하수구와 거름망 청소도 필수! 제일 더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제일 신경을 써서 청소해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베이킹 소다를 통해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 3. 싱크대 하수구 막기 >

날파리는 하수구를 통해서 내부로 들어옵니다. 하수구는 냄새가 많이 나고 화장실이나 싱크대 모두 사용 후에 잘 닫아두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게 때문에 하수구를 통해서 날파리들이 유입이 잘 되는 것입니다. 날파리의 입장에서는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 같은 느낌이겠죠..? 이 하수구의 유입경로를 차단해서 날파리의 유입을 막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 4. 날파리 트랩 설치 >

날파리 트랩 설치 방법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날파리 트랩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일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준비합니다. 종이컵으로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랩핑 할 수 있는 랩과 빨대를 준비해줍니다.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필요합니다. 준비물은 되게 간단하죠? 음식물 쓰레기로는 과일 껍질이나 양배추 피클 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날파리가 시큼한 향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피클 대신에 설탕과 식초, 주방세제를 섞어도 됩니다. 컵에 음식물 쓰레기와 피클 혹은 식초를 담고 구멍이 뚫린 뚜껑을 닫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빨대를 꽂아줍니다. 그럼 초파리들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하루~이틀 지나 보면 집 안에 있는 날파리들이 모두 모여든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눈엣가시인 날파리는 여름철 모기처럼 정말 기피하고 싶은 벌레 중 하나인데요. 정말 같은 집에 동거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너무 괴로운데, 위에 적은 4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서 이번 여름 시즌 날파리 모두 박멸시켜 보자구요! 추가로 평소에 깔끔하게 주방 청소와 싱크대 청소, 음식물 쓰레기는 그때, 그때마다 청소하는 것도 잊지 않기로 해요! 주기적인 청소만으로도 생각보다 놀라운 날파리 방역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